“기능상실 제천비행장 무상 양여하라”
“기능상실 제천비행장 무상 양여하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9.06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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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임시회서 건의문 채택
군사시설 용도폐지 등 정부에 촉구

속보=제천시의회가 제천비행장 군사시설 용도폐지와 소유권 무상 양여를 정부에 촉구했다.

시의회는 6일 제30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채택한 건의문을 통해 “오랫동안 지역발전을 저해한 제천비행장을 시민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제천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시의회는 “제천비행장은 수십 년간 군사목적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무한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며 “비행장이 필요하다면 제천비행장과 30㎞ 거리에 있는 충주와 원주 공군 비행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제천비행장의 항구적 용도폐지, 땅 소유권 무상 이전을 요구했다.

이날 개회한 임시회는 15일까지 열린다. 시 집행부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 제개정안 등 21개 안건을 심의, 처리한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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