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터널 등 117개소 점검...국민안전 확보

국가철도공단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철도시설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을 시행한다.
공단은 안전본부장을 총괄반장으로 한국철도공사와 민간전문가 등 96명이 참여하는 철도분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등급 C등급 시설물 중 50년 이상 경과한 교량 구조물, 철도역, 낙석·산사태 우려지역 등 117개소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비탈사면 등 점검자가 접근하기 어렵거나 정밀진단이 필요한 경우 드론을 활용해 점검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자연재해 및 화재 취약요인 존재 여부 등 철도이용자의 시각에서 안전 위협 요소를 발굴·개선해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 을 통해 국민에게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국가안전대진단에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빈틈없이 점검하겠다” 며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즉각 조치해 국민들이 철도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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