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코로나 위기 딛고 지역경제 UP
보령시 코로나 위기 딛고 지역경제 UP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1.08.25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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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생 없이 머드축제·국제요트대회 등 성료
11월 마라톤대회·내년 머드박람회 등 성공개최 견인

 

보령시가 전국적인 코로나 위기 속에 최근 확진자 발생없이 각종 국제규모의 대회와 행사를 치러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올 여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2000여명을 넘나드는 위기 속에 제24회 온앤오프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만세보령머드 JS CUP U12&11 한국유소년축구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러냈다.

시는 전국적인 코로나 4차 대유행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며 입체적이고 보다 촘촘한 방역시스템으로 참가자 중 단 한명의 확진자 발생 없이 행사를 마무리해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개최된 `제24회 보령머드축제'는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기존 계획했던 다중밀집행사를 취소하고 행사장 이용객 발열 체크 및 체온스티커 배부, 행사공간 수시 방역 및 소독 시행, 간편전화 출입명부 콜체크인 실시 등 체계적인 방역 속에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2021 만세보령머드 JS CUP U12&U11 한국유소년축구대회'도 모든 선수와 임원 대상 대회 참가 72시간 전 PCR검사를 완료하고 입구와 출구를 분리해 팀 간 접촉을 최소화했다.

더욱이 보령머드축제 3000여 명, 보령국제요트대회 250여명, JS CUP U12&11 한국유소년축구대회 400여명 등 4000여명과 대천해수욕장 피서객 281여만명이 올여름 보령을 다녀갔지만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건·사고 하나 없는 안전한 보령시의 명성을 떨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시는 각종 대회의 성공적 개최 경험을 기반으로 오는 11월 2021보령해저터널 마라톤대회와 20 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2022충청남도체육대회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2일 폐장한 대천해수욕장이 개장기간인 지난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51일간 단 한건의 인명사고 없이 성공리에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하면서 3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화도 달성했다.

/보령 오종진기자
oii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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