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 일원서 드론 활용 첫 실증
청풍호 일원서 드론 활용 첫 실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8.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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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물류 배송 서비스·수상태양광 모듈 점검 등

제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공모를 통해 지정받은 청풍호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실증을 추진한다.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은 국내 드론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상용화·실용화를 위한 실증 과정상의 각종 규제를 유예 및 완화하는 제도라 할 수 있다.

청풍호 내에 있는 제천 수상비행장 일원 9.22㎢와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일원 0.97㎢ 등 2개 지역을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받은 시는 국내 드론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아스트로엑스, ㈜드론시스템과 컨소시엄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증 사업으로는 △음식 및 물류 배송을 위한 드론 물류 배송 서비스 실증 △수상태양광 모듈 점검 및 청소 서비스 실증 △드론을 활용한 드론웨이크보드 등 드론 수상레저 서비스 실증 △PAV기체를 활용한 비행 서비스 실증 등이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 시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에서 개발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청풍 만남의 광장 주차장에서 청풍호 유람선 선착장까지 음식물을 배송하는 첫 서비스 실증을 진행했다.

청풍호 일원에서는 드론 서비스 실증을 올해 11월까지 21회 정도 추진하고, 2022년도에는 대형드론 등을 활용한 물류배송 및 청풍호에 특화된 다양한 수상관광 상품개발 및 수상PAV기반 에어 택시 서비스 실증 등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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