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원, '독립의 민족 혼 이곳에 머물다' 전시회 개최
제천문화원, '독립의 민족 혼 이곳에 머물다' 전시회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8.12 2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천문화원(원장 윤종섭)은 13일부터 27일까지 제천시민회관에서 ‘독립의 민족 혼, 이곳에 머물다’전시회를 개최한다. 
제천은 구한말 일본에 맞선 전국 최초 최대의병 본거지란 이유로 일제는 1907년 8월 23일 제천을 불바다(초토화)로 만들어 지도에서조차 사라진 도시라 여길 만큼 지역적 큰 희생을 치렀다.
이런 역사적 상흔을 잊지 않기 위해 제천문화원은 천안독립기념관의 자료를 후원받아 진행하는 두 번째 전시 ‘독립의 민족 혼, 이곳에 머물다’를 준비했다. 
전시는 △나라를 위해 싸운 여성들 △나는 광복군입니다 △독립전쟁, 자유와 독립을 향한 우리의 힘찬 여정 △우리땅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 등 4가지 테마로 꾸몄다.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해 문화원은 소독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용한 가운데 개막식은 생략하고 시민이 가족과 함께 개인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
윤종섭 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으로 개막식 등의 행사를 함께할 수는 없지만 지금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가족이 함께 역사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시의 의미를 소개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