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애호박' 이름부터 "뭔가 달라"
추사애호박' 이름부터 "뭔가 달라"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7.07.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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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농기, 소비촉진 위한 차별화 추진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진)는 작목별연구회중 추사애호박연구회를 새롭게 조직해 애호박에 대한 상품성과 소비촉진을 위한 차별화 전략에 나서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역특화작목의 일환으로 예산군의 대표 인물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호를 딴 추사애호박연구회(회장 안석규)는 23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애호박을 6ha면적에서 생육단계부터 캡을 씌워 저농약으로 재배해 크기와 모양을 일정하게 유지 출하하고 있다. 또한 색깔이 선명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며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과 신선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공동선별후 출하형태는 100% 캡을 씌운 호박으로 한국청과(가락동시장), 양재동물류센터 등에 출하하고 있으며 하루 출하량은 200상자정도이고, 일반호박의 가격(7월9일 기준)이 6000원인데 반하여 추사애호박은 1만4000원 20개(캡호박)으로 배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사애호박연구회원들에게 정기적인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통해 애호박 품질향상과 소비촉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추사애호박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 품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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