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産 이색 열대과일 맛보세요”
“태안産 이색 열대과일 맛보세요”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1.08.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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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프루츠·파파야 미네랄·비타민 등 풍부 … 다이어트용 인기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에서 패션프루츠를 재배하고 있는 장영창씨가 생육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태안군 제공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에서 패션프루츠를 재배하고 있는 장영창씨가 생육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태안군 제공

 

태안군에서 생산되는 이색 과일이 여름을 맞아 본격 생산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태안군 안면읍의 한 농가에서는 약 500㎡의 면적에 패션프루츠를 재배해 납품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익숙지 않은 과일인 패션프루츠는 원산지가 브라질인 열대과일로 열매를 가르면 젤리 형태의 과육이 새콤한 향기를 퍼트려 디저트로 인기가 높다.

태안군에서 2개 농가가 패션프루츠를 재배하고 있으며 태안산 패션프루츠는 해풍을 맞아 미네랄이 풍부하고 당도가 17브릭스로 높다. 개당 1000원 선에 로컬푸드 직매장과 두레생협 등에 납품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거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가 `천사의 열매'라고 표현한 열대과일 파파야도 태안군에서 재배되고 있다.

태안군 안면읍의 한 농가가 약 1300㎡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는 파파야는 비타민C와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데다 소화효소인 파파인이 위장의 부담을 덜어줘 다이어트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산 파파야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온이 높아 품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태안에서는 하우스에서 연중 재배돼 1㎏당 7000원 선에 직거래 및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바다와 인접하고 일조량이 많아 우수한 품질의 과일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며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통해 태안에서 생산된 다양한 과일들을 많이 맛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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