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항구적 가뭄대책사업 추진 박차
음성군 항구적 가뭄대책사업 추진 박차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08.02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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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 개발사업에 334억7000만원 투입


생활·공업용수 대책사업엔 308억6000만원
음성군이 폭염에 따른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구적인 가뭄대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우선적으로 농업용수 개발사업에 총사업비 334억7000만원을 들여 사창지구 밭기반사업(16억원),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1억원), 지표수 보강개발사업(9억7천만원), 농업기반정비 유지보수사업(10억원), 수리시설개보수사업(294억원), 저수지준설사업(4억원)을 추진 중이다.

생활·공업용수 대책사업에도 총308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생활용수개발(5억2000만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62억원), 소규모 수도개량사업(2억6000만원),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12억원),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24억8000만원), 노후 상수도관로 정밀조사 지원사업(2억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2019년도 상습가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는 총사업비 23억(국도비 15억원, 군비 8억원)을 투입해 관정, 물탱크 4개소, 송수관로·급수관로를 오는 2023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군 관리 저수지, 취입보, 양수장 등의 농업용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농업기반시설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

또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스프링클러, 물호스, 양수기 등을 비치하고 일제 점검·정비를 마쳤다.

식수난 발생 시를 대비한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환경청, 충북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각종 수도사고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수도 요금고지서에는`생활 속 물 절약! 가뭄극복을 위한 약속'이라는 문구를 삽입해 군민의 물 절약 실천을 유도하고,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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