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전기차 보급예산 10억원을 확보해 올 하반기 중 123대를 추가 보급한다.

세종시는 이번 추가 보급으로 상반기 357대를 포함해 올해 총 480대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 상반기 전기차 보급예산으로 38억원을 확보해 지난 2월부터 전기차 357대를 보급 중이다. 7월 말 기준 전기차 접수율은 59%이며 생계형 차량으로 분류되는 전기화물차와 전기이륜차는 시민들의 높은 수요를 이끌며 이미 보조금이 전액 소진된 상황이다.

이에, 시는 환경개선 효과가 큰 화물차와 배달용 이륜차 등 상용부문의 무공해차 전환을 앞당기고자 전기화물차 50대, 전기이륜차 73대 등 총 123대분 전기차 보급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하반기 보조금 신청기간은 오는 5일부터 12월 6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기간 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일반 및 우선지원 구분 보급물량은 8월 31일까지 적용되고 9월 1일부터 잔여물량 한도 내 통합 집행한다.

/세종 홍순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