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의원 보완서류 또 제출
정정순 의원 보완서류 또 제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1.08.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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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수사관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고소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청주 상당)이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수사한 검사와 수사관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 경찰에 보완서류를 재차 제출했다.

정 의원은 지난달 30일 충북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증거자료 제출서를 냈다. 자료는 A4 용지 100여장 분량이다.

서류에는 정 의원이 주장하는 검사와 검찰 수사관의 수사보고서 허위 작성 등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같은 달 26일에도 의견서 형식을 갖춘 서류를 낸 바 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4월 청주지검에 근무했던 수사검사 A씨와 수사관 B씨를 비롯해 3명을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정 의원은 검찰 측이 수사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일부 진술을 누락해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은 최근 징역 3년6개월(선거법·정치자금법 2년, 개인정보보호법 1년 6월)과 추징금 2780만원을 구형받았다. 선고 공판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청주지법에서 열린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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