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장관 보고체계 개선…깜짝 놀랄 사례도 있어"
박범계 "장관 보고체계 개선…깜짝 놀랄 사례도 있어"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7.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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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체계 개선 후 혁혁한 변화"
"깜짝 놀랄 만한 사례 공유할 것"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8일 서울동부지검에서 평검사들을 만나 장관 보고 체계 개선에 따른 변화를 논의한다.



박 장관은 이날 동부지검을 찾아 평검사·수사관 간담회, 사이버범죄형사부 시설 참관 등 현장방문 일정을 진행한다.



그는 "지난번 장관 보고 체계 개선이 있었는데, 혁혁한 변화가 있다"며 "인권보호 등 5가지 부분에 대한 정보보고가 일선에서 활성화돼 있고, 그중엔 깜짝 놀랄 만한 사례가 있어 일선 검사들과 얘기를 나눠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 장관은 각급 검찰청이 ▲인권보호 ▲사법통제 ▲수사협력 ▲제도개선 ▲공익대변 등 5개 영역에서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해 보고하도록 조치하라고 대검찰청에 지시한 바 있다.



올해부터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이 이뤄진 데 따라 검찰도 기존 정형화된 수사·공판 업무에서 나아가 사건관계자 인권보호, 경찰 수사에 대한 사법통제와 협력 등 역할을 강화해 인권옹호 기관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박 장관은 수사관 간담회에선 "수사인력 조정의 여지가 있어 애로 사항이 있는지 들어볼 것"이라며 "검찰총장이 지향하는 방향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고 업무량이 어느 정도인지 등 고충을 들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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