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公 또 압수수색 이번에는 직원 입찰비리
충북개발公 또 압수수색 이번에는 직원 입찰비리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1.07.22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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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혐의 이어 … 경찰, 관련 서류 등 확보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충북개발공사가 직원의 부동산 투기 혐의에 이어 입찰비리 혐의로 또다시 강제 수사 선상에 올랐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충북개발공사 직원 A씨의 사무실과 민간업자 B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PC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자료를 디지털포렌식으로 분석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A씨는 개발사업 입찰 정보를 민간 사업자 B씨에 유출한 혐의(입찰방해)로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여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5월에도 청주 넥스트폴리스 땅 투기 혐의(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등)로 충북개발공사 직원 C씨를 입건하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C씨는 비공개 내부 정보를 활용해 토지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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