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 … 전력소비 급증
연일 폭염 … 전력소비 급증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7.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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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율 7%대 … 공급 `비상'
첨부용.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력수급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1.07.14. /뉴시스
첨부용.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력수급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1.07.14. /뉴시스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전력 사용량이 폭증하며 전력 공급 예비력이 7GW, 예비율이 7%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반도에 열돔 현상이 광범위하게 퍼져 전력 공급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전력거래소의 전력수급 예보에 따르면 이날 최대전력 발생 시간은 오후 4시~5시, 최대전력은 91.4GW였다.

이 시간대의 공급 예비력은 약 7GW, 예비율은 7.6% 수준이다.

전력수급 비상단계 발령 기준인 5.5GW는 웃도는 수준이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발전업계 등에서는 발전기 고장 상황까지 대비하기 위해서는 예비력 10GW, 예비율 10%는 넘겨야 안정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비상단계는 예비력에 따라 △준비(5.5GW 미만) △관심(4.5GW 미만) △주의(3.5GW 미만) △경계(2.5GW 미만) △심각(1.5GW) 순으로 발령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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