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실전 감각 끌어올린다
야구대표팀, 실전 감각 끌어올린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7.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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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3일동안 상무·LG·키움과 평가전
김경문 감독 “호흡 맞추고 사인 최종 점검”
26일 일본 출국 … 29일 이스라엘과 첫 경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김진욱이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김진욱이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3차례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서는 야구대표팀이 상무,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21일 발표했다.

3일 연속 경기를 갖는다.

23일 오전 6시30분 상무와 맞붙고, 24일 오후 5시에는 LG, 25일 오후 2시에는 키움을 상대한다. 평가전 중계 계획은 추후 발표된다.

당초 대표팀은 23일 라이징 스타, 25일 키움과 평가전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0개 구단에서 모인 선수들이 한 팀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라이징 스타와 경기를 취소했다.

대신 상무, LG와 평가전을 추가로 잡아 대표팀의 실전 공백을 메우게 됐다.

김경문 감독은 “상황이 어려운데 시간을 내준 상무와 LG, 키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평가전에서는 선수들과 나의 호흡도 맞추고, 사인도 점검할 예정이다. 최종 점검하고 일본으로 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3차례 평가전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한 뒤 26일 `결전의 땅' 일본 도쿄로 출국한다. 29일 이스라엘, 31일 미국과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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