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고 싶은 생거진천 만든다
다시 찾고 싶은 생거진천 만든다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1.07.21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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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58억5000만원 투입 … 농다리 명소화사업 진행


유교문화자원 활용 역사문화체험 관광기반 조성도
농다리와 정송강사가 문화관광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완위각과 쌍오정이 책마을 복합센터로 거듭난다.

진천군이 지역 대표 문화·관광 자원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며 다시 찾고 싶은 생거진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진천의 대표 관광지이자 충북도 지정 문화재 제28호인 `농다리'가 새로운 문화관광 공원으로 태어난다.

농다리는 인터넷 포털 검색창에 진천을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로 가장 먼저 뜨는 관광지일 정도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명소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40억원을 들여 농다리 일원에 생태문화공원, 다목적광장을 조성하는 `맑은물 푸른농촌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됐으며 주민 주도의 마을발전과 화합을 이루기 위한 주민교육, 마을경영지원 분야의 지역역량강화용역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총 사업비 58억5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농다리 전시관 증축 △주차장 확장 △먹거리타운, 가로수길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농다리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기본·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고 공원조성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진행과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2년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진천 관내에 산재해 있는 유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체험 관광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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