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황토마늘 직거래 장터 연다
단양황토마늘 직거래 장터 연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7.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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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주말 6일간 다누리센터광장서 개최
8개 읍·면서 70곳 참여… 69톤 전량 완판 목표

청정 농업도시 단양군이 오는 16~18일, 23~25일 6일간 단양다누리센터 광장에서 대규모 단양황토마늘 직거래 장터를 연다.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NH농협 단양군지부(지부장 한용구), 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회장 이명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15회 단양마늘축제'를 대체해 직거래 행사로 진행된다.

군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마늘재배농가에 판매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일까지 농가 신청을 받아 8개 읍·면에서 총 70농가를 확정했으며 품질관리 및 친절응대 등 농가 교육을 마쳤다.

참여 농가는 총 69톤의 단양황토마늘을 준비했으며 전량 완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현장 우체국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코로나19 방역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 소독, 방문자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다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직거래 행사에 앞서 마늘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협충북유통 내 야외직판장에서 단양마늘 직거래 장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달 2~4일, 9~11일, 16~18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직거래 행사는 총 매출 1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10일까지 6000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을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2021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브랜드 부문 6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단양황토마늘은 대표적인 한지형 마늘로 주·야간 큰 일교차와 석회암 지대 황토밭에서 재배돼 맵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며 면역력 증강 식품으로 이름난 단양황토마늘은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단양황토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해 7월 17~19일과 24~26일 `2020년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를 진행했으며 약 3000명이 방문해 1억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단양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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