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청주대성고 축구 전국체전 뛴다
청주대·청주대성고 축구 전국체전 뛴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1.06.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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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강동대·충주상고 꺾고 충북대표로 출전
오영식 대성고 총동문회장 선수들 격려금 전달
(위) 청주대 축구부 선수들. (아래) 청주대성고 축구부 선수들.
(위) 청주대 축구부 선수들. (아래) 청주대성고 축구부 선수들.

 

청석학원 산하 학교인 청주대성고와 청주대 축구부가 지난 26일 괴산 청소년 수련원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충북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고등부와 대학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대성고 축구부와 청주대 축구부는 오는 10월8일부터 14일까지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축구 종목에 충북대표 고등부, 대학부로 각각 출전한다.

이날 먼저 경기를 치른 청주대 축구부(감독 이관우)는 건국대글로컬캠퍼스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강동대를 1대0으로 누르고 대학부 우승을 했다. 청주대는 이관우 감독 부임 이후 첫 전국체전 참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같은 날 오후 7시 치러진 고등부 결승전에서 청주 대성고 축구부(감독 남기영)는 충주상고를 상대로 접전을 벌인 결과 3대3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연장전 없이 시작된 승부차기에서도 3대3까지 이어지는 피말리는 승부가 이어졌지만 대성고 2학년 임찬엽 선수가 찬 공이 골문을 관통하면서 결국 대성고는 4대3으로 누르고 짜릿한 승리를 거머줬다.

이날 오영식 대성고 총동문회장은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과 함께 후배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대성고 축구부 남기영 감독은 “전투적이면서 공격적인 경기를 위해 2학년 선수들을 7~8명, 나머지 2~3명을 3학년으로 배치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경기장을 누벼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메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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