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좌완 하루 간격 출격 김광현 26일·류현진 27일 등판
한국대표 좌완 하루 간격 출격 김광현 26일·류현진 27일 등판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6.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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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빅리그 데뷔전 피츠버그 만나 시즌 2승 도전
류현진, 엿새 만에 볼티모어와 재회 … 시즌 7승 노려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왼쪽)과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하루 간격으로 등판한다.

김광현은 26일 오전 9시15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나흘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김광현은 지난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4이닝 1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팀이 패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 4월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 사이 5패만 쌓였다.

올 시즌 피츠버그전에 나서는 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3차례 만나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빅리그 데뷔전 상대도 피츠버그였다. 김광현은 지난해 7월25일 피츠버그전에 `마무리 투수'로 나와 1이닝 2실점(1자책)으로 세이브를 수확했다.

피츠버그는 우완 윌 크로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해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6.42를 기록 중이다.

하루 뒤엔 류현진이 배턴을 이어받는다. 류현진은 27일 오전 4시7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출격한다. 볼티모어와 엿새 만의 재회다.

류현진은 지난 21일 볼티모어전에서 네 번째 도전 만에 시즌 6승(4패)째를 수확했다. 당시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였다.

트레이 만시니에게 맞은 솔로포를 제외하곤 흠잡을 데 없는 피칭이었다.

이번에는 시즌 7승째를 노린다. 류현진은 볼티모어를 상대로 통산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52의 좋은 성적을 냈다.

맞대결 상대는 키건 에이킨이다. 올해 9경기에 나와 승리없이 3패 6.42의 성적을 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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