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메드, 제천에 둥지튼다
뉴메드, 제천에 둥지튼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6.23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와 3산단 투자·업무지원 협약 … 2만3466㎡ 규모


2025년까지 연구·생산시설 구축 … 일자리 창출 기대
제천시는 23일 시청에서 천연물 연구개발 기업인 ㈜뉴메드(대표 강희원)와 제천 제3산업단지 투자 및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천 시장, 강희원 ㈜뉴메드 대표, 김호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등 10여명의 관계자와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이 함께 참석했다.

㈜뉴메드는 2003년 설립돼 황기, 헛개나무, 가시오갈피, 작약 추출물 등의 개별인정형 원료 및 기능성 원료를 연구개발·생산하고 있는 천연물 연구 기반의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한의학 관련 국내 최고 권위의 경희대 한의과대학과의 오랜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뉴메드는 2025년까지 약353억원을 투자해 제천 제3산업단지 2만3466㎡ 부지에 건축 연면적 1만3000㎡의 연구 및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으로 3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강희원 대표는 “제천시의 우수한 입지조건과 충청북도와 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 및 행정지원, 특히 제천을 중심으로 한방 천연물 원료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있어 이를 활용한 산·학·연·관 협력사업의 실행 가능성이 높고 고기능 한약재 LED식물공장, 약용작물 종자 보급센터 등 다수 시설이 소재해 있다는 장점 등을 두루 고려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천연물 원료 산업은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많은 제품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빠르게 성장할 산업이며 우리 시가 추구하고 있는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의 하나로 천연물 원료 연구 개발에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제천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되는 만큼 ㈜뉴메드의 투자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