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 음성군 - ㈜DB하이텍 협약 체결
지역자재 구매·지역민 우선 채용 등 약속
지역자재 구매·지역민 우선 채용 등 약속
음성군이 지난 18일 충북도청에서 감곡면 상우산업단지에 투자를 계획 중인 ㈜DB하이텍과 `국내 시스템반도체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이시종 도지사, ㈜DB하이텍 양승주 부사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DB하이텍은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경쟁력과 다양한 공정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글로벌 특화파운드리 업체로, 자동차와 IT기기 등 다양한 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8인치 웨이퍼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량 증대와 신규 사업 진출을 계획중이다.
이번 협약에서 ㈜DB하이텍은 음성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생산량 증대 및 투자규모 확충, 지역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을 약속했다.
또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산업 중심지로의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은 세계 최고의 시스템반도체 특화기업이라는 천군만마를 얻게 되면서 충북도 경제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입증하게 됐다”며 “㈜DB하이텍이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인 반도체 공급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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