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직업계 고등학교 전면등교
충북 직업계 고등학교 전면등교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1.06.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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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부터 초·중·고 확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14일 전면 등교에 들어간 청주공업고등학교를 찾아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14일 전면 등교에 들어간 청주공업고등학교를 찾아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 특성화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 26곳이 14일부터 전면 등교에 들어갔다.

도내 초·중·고 2학기 전면등교 결정에 따라 직업계고 26곳 중 3분의 2 밀집도를 유지한 청주공고, 충북공고, 청주농고, 대성여상이 이날 전면 등교를 했다. 직업계고 22곳은 이미 등교 수업을 해왔다.

이번 조치는 현장실습, 실험 등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한 교육부의 직업계고 6월 등교수업 확대 방안에 따른 것이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이날 전면 등교에 들어간 청주공고를 찾아 등굣길 학생들을 만났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반갑고 기쁘다”면서 “2학기 전면 등교에 앞서 학생들이 혼선 없이 학교생활을 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의 모든 학교는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를 기준으로 600명 초과 학교는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하고, 600명 이하 학교는 전면 등교할 수 있다.

전면 등교를 하더라도 교실·실습실 등 모든 시설에서 주기적 환기, 소독 등 강화된 방역 활동을 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직업계고를 시작으로 2학기부터 초·중·고 전면등교를 확대한다. 오는 21일부터 2주 이상 전면 등교 준비 기간도 운영한다. 학교별 등교·원격수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면 등교를 결정하고, 학교혁신과장을 단장으로 전면 등교 지원단도 가동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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