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지원금 1억1천만원·멘토링 워크숍 등 혜택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공모 접수가 영화인들의 큰 관심 속에 지난 8일 마감됐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는 한국 음악영화 발전과 재능 있는 음악 영화인 발굴을 위해 2008년 사전제작지원 형태로 시작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제작 지원금을 60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는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장·단편 각 2편 선정에 탄탄한 작품성으로 무장한 총 106편의 프로젝트가 접수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비 심사에서 피칭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7월 12일, 13일 양일간 멘토링 워크숍과 모의 피칭을 거쳐 작품성과 완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멘토링 워크숍은 `써니', `스윙키즈' 김준석 음악감독, `워낭 소리' 고영재 프로듀서, `다시 만난 날들' 심찬양 감독의 참여로 음악영화 제작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지원 피칭 행사에서 최종으로 선정된 장편영화 2편에는 각 5000만원, 단편영화 2편에는 각 500만원의 제작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피칭 및 행사는 영화제 기간인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17일 폐막식에서 2021년 제작지원작이 발표된다.
한편 영화, 음악, 자연의 조화로 한여름을 수놓는 독보적인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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