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단오절·대추축제 개막일 진행 … 국민 홍보 효과 기대
보은군은 14일 단오절을 맞아 보은읍 뱃들공원 대추나무 노거수 앞에서 올해 대추농사 풍년과 보은군의 안녕을 기원하는 `조신제'를 지냈다.
군은 대추의 고장 보은의 이미지와 대추축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단오절과 보은대추축제 개막식 날에 조신제를 지내고 있다.
보은군대추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조신제에는 정상혁 군수와 구상회 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 등 30명이 참석해 조선시대 국가제례 중 하나인 소사(小祀)의 예에 따라 봉행했다.
군 관계자는 “역사적으로 이어 온 대추 고장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2016년부터 단오절에 조신제를 지내게 됐다”며 “보은 조신제가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어 올해 개최되는 보은대추축제 홍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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