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코로나 백신접종 후 2주 경과 노인 대상
식사·음식물 반입 제한 … 방역수칙 철저 준수 당부
식사·음식물 반입 제한 … 방역수칙 철저 준수 당부
14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태안지역 233개소의 모든 경로당이 15일부터 다시 운영된다.
이용대상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2주 이상 경과한 노인이며 군은 정부방침을 준수해 별도로 경로당 방역지침을 마련해 운영한다.
다만, 운영이 재개되더라도 방역지침에 따라 경로당에서 식사를 한다든지 음식물을 반입하는 일은 제한된다.
외부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할 경우에는 백신 접종자 및 코로나19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자만 강의를 허용한다.
가세로 군수는 “어르신들이 사회와의 단절로 우울감을 겪으며 정신건강이 취약해질 위험이 있어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안전한 경로당 운영 재개를 위해 지난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노인회분회장 및 사무장,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재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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