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테 박희준, 첫 올림픽 본선 진출
가라테 박희준, 첫 올림픽 본선 진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6.1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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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남자 가타 종목서 3위 차지

 

박희준(27·사진)이 한국 가라테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대한카라테연맹은 13일 박희준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남자 가타 종목에서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박희준은 결승에서 1승2패로 3위를 차지해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희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공정한 경쟁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계 랭킹 19위인 박희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가라테 가타 종목에서 우리나라에 유일한 메달(동메달)을 안긴 바 있다.

한국 가라테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총 6명이 출전했다.

박희준이 첫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가운데 장민수가 이날 남자 구미테 75㎏ 이상급 경기에 출전한다.

가라테는 태권도에서 품새에 해당하는 가타와 대련에 해당하는 구미테로 나뉜다.

한편 `대한카라테연맹'은 향후 외래어 표기법에 맞춰 `대한가라테연맹'으로 명칭을 바꿀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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