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위기 극복 정책 시급”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정책 시급”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1.06.10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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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국회·청와대·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 등에 발송

 

괴산군의회가 10일 열린 300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지방소멸 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내 저출산·고령화 진행속도는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대도시 집중화로 인구가 줄어든 지방 중·소 도시는 소멸위기가 가속화되고 존·폐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국고용정보원이 2020년 기준 충북도 11개 시·군 중 7곳을 소멸위기 지역으로 분류했다”며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05곳이 소멸 위기지역이고 2019년 93곳 보다 12곳이 늘었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지방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원특별법 제정안이 시급하고 더욱 대담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교통·문화·교육·의료 등에 걸쳐 지방소멸 위기지역에 대한 종합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지방소멸 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덧붙였다.

군 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 청와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등에 발송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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