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슈퍼오디' 소비자 미각 유혹
음성 `슈퍼오디' 소비자 미각 유혹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06.09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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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골 농원 수확 한창 … 체험행사도 인기몰이

음성군 소이면 충도4리 소재 주머니골 농원(농장주 황명희)에서 재배되고 있는 `슈퍼오디'가 최근 수확기를 맞아 소비자들의 미각을 유혹하고 있다.

주머니골 농원은 4천950㎡ 농장의 400여 그루 뽕나무에서 재배한 무농약 오디를 수확하면서 오디 따기 체험 행사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진행한 오디 따기 체험 행사에는 평일 60여 명, 주말이면 120여 명의 주민과 도시민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주머니골 농원 슈퍼오디는 이른 봄 인력이 직접 뽑은 잡초로 발효시킨 유기농 퇴비를 1년 더 숙성시킨 효소 밑거름을 주고 재배해 소비자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주머니골 농원은 삼면이 산으로 둘러 쌓여있어 공기가 맑고 물이 깨끗해 도시민들의 힐링 장소로도 부족함이 없다.

또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위해 탐스럽게 열린 무농약 오디를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손으로 일일이 따서 정성스럽게 포장·판매하고 있다.

농장주 황명희 씨는“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친환경으로 오디를 재배하고 있다”며 “올 10월에는 구찌봉과 체리, 자두도 수확하니 가을 농장도 방문하셔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머니골 농원의 오디 수확 체험은 1일 10가구만 신청받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농장주(010-4404-8869)에게 문의하면 된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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