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염병 "물럿거라"
올 여름 전염병 "물럿거라"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7.07.0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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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까지 방역활동 나서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태근)이 여름철 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본격 방역활동에 나섰다.

의료원은 오는 9월 30일까지 각종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여름철을 맞아 방역 취약지에 대한 집중 소독으로 전염병 매개체인 파리, 모기 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연막소독은 320회, 분무기를 이용한 잔류소독(액체)은 340여회에 걸쳐 실시한다. 지역내 10개 읍·면 취약지역이 대상이며 특히 축사, 공중화장실, 쓰레기장, 하수구 등 위생 해충 서식지를 중점적으로 방역 소독한다. 또한 마을별로 소독일정 계획에 따라 마을 자율방역단이 활동하며, 매주 1회 이상 소독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청양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연막 소독때는 사전에 주민에게 알려 양봉농가 등에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차량 주변에 어린이들이 접근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여름철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아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질병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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