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한 평 정원' 전국 전파
제천시 `한 평 정원' 전국 전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6.07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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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지원사업' 선정
도심 정원문화 확산·지역공동체 강화 호평
한 평 정원 만들기 모습. /제천시 제공
한 평 정원 만들기 모습. /제천시 제공

 

제천시의 `한 평 정원'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 혁신사례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된다.

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행안부 주민생활혁신 사례 확산지원 사업평가에서 제천시의 한 평 정원 사업이 온라인 심사와 현장검증등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민관협업분야에 충북도내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의 지역혁신 우수사례 468개 중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해 33개 예비사례 선정 후 사업성과, 주민체감도, 지속가능성, 확산가능성을 평가해 현장검증(80%)과 대국민 온라인심사(20%)를 거쳐 총 27개 사업이 선정됐다.

한 평 정원은 도심 속에 웃음꽃을 피우며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돼 주민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과 생활 속 녹지공간의 재생으로 지역공동체 강화 및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지역의 스토리를 담아 주민 스스로 기획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조성)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자원 순환경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가족, 친구, 이웃, 동료 등과 함께 우리 사회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사업으로 앞서 2020년 충북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및 2020년 정부 혁신 박람회에 지역혁신분야 우수 콘텐츠로 선정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혁신 우수 사례들을 전국의 자치단체에 확산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한평정원 사업을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에는 공모·심사를 통해 특별교부세 2000만원을 지원한다.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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