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맹동면이 충북혁신도시 음성군 관할 행정구역 내 인구유입을 위해 만방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실상 충북혁신도시는 각종 공공기업이 위치해 있고 20~30대 유동인구가 많지만 음성군보다 주거지역이 더 많은 진천군 쪽으로 인구가 쏠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맹동면은 음성군의 전입지원 혜택을 상세히 알려주는 홍보 배너를 제작해 혁신도시 내 오피스텔과 센텀cgv 타워, 동성우체국 등 총 9개 기관에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음성군으로 전입 시 제공되는 혜택은 우선적으로 모든 전입세대에 태극기, 종량제봉투, 음성행복페이 3만원, 휴양림 사용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전입세대 내 초·중·고등학생에게는 음성행복페이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특히 대학생에게는 전입 즉시 음성행복페이 10만원이 지급되고, 주소를 6개월 유지할 때 마다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기업체 직장인 전입자에게도 음성행복페이 20만원이 지급된다.

정만택 면장은 “이번 홍보 배너가 음성군의 인구증가 정책의 발판이 되어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방 소도시 인구 감소 극복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