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도 신시내티전 선발 출격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6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5일 오전 8시 7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5승2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 중인 류현진의 6승 도전 무대다.
올해 세일런 필드 등판은 처음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를 올 시즌 임시 홈 구장으로 쓰던 토론토는 6월부터 세일런 필드로 옮겨왔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를 두고 있는 토론토는 지난해부터 홈 구장인 로저스 센터로 건너가지 못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자국에 입국하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2주 자가격리를 면제하지 않으면서 토론토는 지난 시즌에도 세일런 필드를 홈 구장으로 사용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홈에서 나선 5경기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2.10의 성적을 내며 세일런 필드에 좋은 기억을 남겼다.
한편, 5일 또 한 번의 `코리안 데이'가 성사됐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은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1승3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연패 중에 있어 승리가 더욱 절실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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