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데이 타자 `웃고' 투수 `울고'
코리안데이 타자 `웃고' 투수 `울고'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5.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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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1타점 3경기 연속 안타 … 김하성 1홈런 2타점
김광현 5이닝 4실점·양현종 3이닝 2자책 `동반 패전'
(왼쪽부터) 최지만이 1타점 2루타를 치고 나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양현종이 시애틀 타자 정보가 담긴 카드를 읽고 있다. 김광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김하성이 2점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뉴시스
(왼쪽부터) 최지만이 1타점 2루타를 치고 나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양현종이 시애틀 타자 정보가 담긴 카드를 읽고 있다. 김광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김하성이 2점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뉴시스

 

김광현은 3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1홈런) 1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3패 1승)가 됐다.

김광현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몰린 공이 많아서 피안타를 많이 허용했다. 상대팀이 초구에 소극적인 것 같아서 초구 스트라이크를 많이 잡으려고 했다”면서 “파울로 투구수를 늘리는 팀이라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고 했는데 그 부분은 잘 됐다. 하지만 가운데로 몰린 공들로 피안타가 많았다”고 돌아봤다.

양현종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양현종은 이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시즌 3패.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 나선 양현종은 “이닝을 많이 못 던져서 아쉽다. 타자와 수싸움에서 카운트가 몰렸다. (타자가) 커트를 많이 했는데, 보완해야 한다”고 아쉬운 경기를 돌아봤다.

양현종은 `선발 투수'인 스스로에게 점수를 매겨달란 질문에 “점수를 주기엔 부끄러운 성적”이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1타점 2루타로 3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최지만은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다.

탬파베이는 필라델피아를 6-2로 누르고 4연승에 성공했다. 34승20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3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이날(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 하나가 홈런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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