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의 손길에 農心 여물다
온정의 손길에 農心 여물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7.07.0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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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대학생·도시민들 봉사활동 이어져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력난이 심각한 농촌지역에 서울지역 대학생들과 도시민들이 예산군을 찾아와 농촌봉사활동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농활은 4일까지 9박10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대학교와 항공대학교 학생 80여명이 삽교읍 수촌리, 고덕면 몽곡리, 신암면 두곡리, 예림리 등 4개 마을에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때이른 무더위가 한창인 요즈음 비닐하우스 시설채소 농작업, 꽈리고추 따기, 콩심기, 고구마밭 제초작업 등 손이 많이 가는 밭작물 재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경기대와 항공대학생들은 농촌봉사활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현실을 느끼고 배우기 위해 해마다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부족한 농촌일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학생들의 봉사활동에 이어 서울서부지역 노점상연합회 회원 50명은 지난달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주말을 이용 신암면 탄중리 수박농가의 출하가 끝난 수박넝쿨 제거 및 수박수확 등 봉사활동이 이어져 농가들에 활력을 불어 녛??있다.

이어 서울지역 대학교 약대동아리(이화여대, 덕성여대, 조선대학교) 30여명도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농촌봉사 및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예정이어서 농민들의 손길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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