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1조 투자유치 달성
제천시 1조 투자유치 달성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5.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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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앤에스 제3산단에 본사 이전 협약
민선 7기 중견·강소기업 20여곳 유치 쾌거
27일 충북도와 제천시, (주)에이치앤에스 관계자들이 투자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시 제공
27일 충북도와 제천시, (주)에이치앤에스 관계자들이 투자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민선 7기들어 1조원의 투자유치를 이뤘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27일 소재 부품 제조기업인 ㈜에이치앤에스(대표이사 남동진)와 제천 제3산업단지 본사 이전 및 신사업 투자를 위한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치앤에스는 2005년 설립된 전기 전자 소재 기업으로 제3산업단지 9만8997㎡ 부지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본사 및 공장을 확장 이전함과 동시에 이차전지 및 자동차부품 제조 등 신사업 분야로 진출할 계획으로 약 28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남동진 대표는 “제천시의 우수한 입지조건과 충북도와 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 및 행정지원과 지역 국회의원의 관심에 힘입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천 시장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국가의 미래 동력 산업인 고부가가치 아이템으로 성장 가능성이 아주 큰 소재 기업이 제천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되는 만큼 투자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돼 글로벌 기업, 제천의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로써 제천시는 민선7기 들어 ㈜에이치앤에스를 비롯해 ㈜일진글로벌, ㈜휴온스, ㈜인팩, 쿠팡㈜ 등 20여개 중견·강소기업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투자유치 1조원을 달성했다. 한편 ㈜에이치앤에스 투자협약식에는 이상천 시장과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 남동진 ㈜에이치앤에스 대표 등 10여명의 관계자등이 참석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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