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국 영향 고려할 사안은 아니다" 강조
국방부는 24일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에 대해 중국으로부터 항의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일단 중국 측으로부터 어떤 항의나 이런 것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이어 "주변국의 영향 등을 보고 (종료)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 간 지침 종료는 바이든 행정부가 상당히 한미동맹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며 "그리고 우리의 국가적 역량이라든지 위상, 그리고 국제 비확산 모범국으로서의 우리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게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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