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음성군의 대표 축제 `음성품바축제'가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음성품바축제는 문화관광축제의 자생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음성품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길놀이 퍼레이드와 품바 라이브 공연을 안방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의 화상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연 무대 스크린에 구현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축제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축제 개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 선정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음성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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