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주상복합단지 `미래도' 충주 봉방동 상륙
최첨단 주상복합단지 `미래도' 충주 봉방동 상륙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5.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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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씨앤디·모아종합건설 조합아파트서 일반분양 전환
지상 30층 규모 59㎡ 164세대·84㎡ 166세대 구성

 

충주시 봉방동에 최첨단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 역세권개발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며 5년여 동안 끌어왔던 충주봉방지역주택조합이 새롭게 명칭을 변경해 재추진됨에 따라 충주 역세권에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주체인 ㈜썬씨앤디(대표 최석만)에 따르면, 당초 충주봉방지역주택조합으로 진행됐던 조합아파트 사업을 조합원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일반분양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한다. 이로써 충주지역 조합주택이 일반분양으로 전환해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데 성공한 사례로 이슈가 되고 있다.

사업 재추진을 위해 최 대표는 그동안 5곳의 시공사를 변경한 끝에 지난 9월 시공사 ㈜모아종합건설과 주상복합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미래도' 주상복합주택은 지난 2월 착공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충주봉방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충주시 봉방동 180-10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30층 규모로 59㎡ 164세대, 84㎡ 166세대, 오피스텔 50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조합은 그동안 부동산규제와 금융제재 등의 난항과 시공사와 PF규제를 풀기 위해 시공사를 교체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며, 결국 주택조합 사업이 파산되는 아픔도 맛봤다.

㈜썬씨앤디는 조합의 해산 및 청산 절차를 마치고 아파트사업이 주력인 1군 업체 ㈜모아종합건설과 손잡고 `미래도' 주상복합아파트건설을 추진하게 됐다.

모아종합건설은 2015년 주택건설 진흥과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건설산업 80위에 있는 재정이 튼튼한 우량 기업이다.

`모아미래도'는 튼튼한 재무구조로 30년간 3만여 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해온 모아종합건설의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다.

한편, 봉방주택조합이 일반 분양으로 정상화하면서 충주와 인근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충주지역에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모비스 등이 들어서며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택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충주의 부동산가치 상승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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