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도 `112역'→ `감곡장호원역' 명칭 제정 건의
중부내륙철도 `112역'→ `감곡장호원역' 명칭 제정 건의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05.19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군의회 성명서 채택
음성군의회가 '중부내륙철도 112역 감곡장호원역 명칭 제정 건의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음성군의회 제공
음성군의회가 '중부내륙철도 112역 감곡장호원역 명칭 제정 건의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음성군의회 제공

 

음성군의회(의장 최용락) 의원들이 중부내륙철도 112역을 `감곡장호원역'으로 명칭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군의회는 지난 18일 `중부내륙철도 112역 감곡장호원역 명칭 제정 건의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11만 음성군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담아 중부내륙철도 112역의 명칭이 `감곡장호원역'이 되기를 강력히 건의한다”고 발표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역사 주 출입구와 대합실, 사무실, 승강장이 감곡면 소재지에 있다 △사업부지 전체의 73%도 음성군에 위치한다 △112역은 음성군 감곡면 주소지를 부여하고 건축협의 등도 음성군의 행정을 적용한다 △노선명은 철도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 제5조의 규정에 따라 남→북 사용이 우선으로 이 규정을 준용해 `감곡장호원역'이 타당하다는 주장을 강력히 펼쳤다.

최용락 의장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인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와 함께 중부권 핵심군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의 지명이 역의 명칭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기대이익은 헌법상 행복추구권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