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에서 위탁 시행하고 있는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지열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절감시설을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설원예, 축산 농가에 사용하는 유류난방기는 난방비가 과다해 시설원예 농가의 경우 경영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40%로 매우 높다.
이 사업은 저탄소·고효율의 그린에너지 보급으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한 농가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또는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량에 따른 부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01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및 지자체와 협조해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을 준공한 농가를 대상으로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대한 등록 지원하고 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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