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재난 안전체계 구축 힘 쏟는다
재해·재난 안전체계 구축 힘 쏟는다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1.05.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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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69억 투입 … 개미절이천 외 9개소 소하천 정비
양백2지구 외 3개소 사업 진행·군민안전보험 운영도

진천군이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공공시설 169건, 사유시설 767건 등 약 5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신속한 재해복구를 위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총 109억원(국·도비 69억원, 군비 40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우기가 도래하기 전인 6월 말까지 99% 이상 복구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미정비 소하천과 노후 우수관로를 재정비하는 소하천 정비사업과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재해예방에 힘쓰고 있다.

군은 올해 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개미절이천 외 9개소의 소하천의 총 연장 6.95㎞ 정비에 나선다.

또한 상습적으로 침수와 가뭄이 발생하고 있는 양화지구 외 3개소 정비를 위해 중앙부처와 충북도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해 총 4개 지구에 사업비 761억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5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양화(3.04㎞) △양백1 저수지 1개소 △양백2(3.04㎞) △용몽(2.1㎞) 지구다.

군은 자연재해, 화재, 농기계사고 등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군민안전보험'도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안전보험은 주민등록상 진천에 주소를 둔 주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적용받고 있으며 전국 어느 곳에서 사고를 당해도 개인보험과 중복보장을 받을 수 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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