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주변 종합관광지 탈바꿈
예당호 주변 종합관광지 탈바꿈
  • 오영근 기자
  • 승인 2021.05.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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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레이저 빔 영상쇼 인기몰이 … 음악분수 공연도
예산군, 워터프론트 조성 등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 총력
예당호 출렁다리 '레이저 빔 영상 쇼'. /예산군 제공
예당호 출렁다리 '레이저 빔 영상 쇼'. /예산군 제공

 

예산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예당호 출렁다리의 레이저 빔 영상쇼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레이저 빔 영상쇼는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20분간 예당호 출렁다리의 문화광장 야산을 활용, 연출된다.

영상쇼는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호응할 수 있는 테마별 음악으로 구성됐다.

쇼 전후로는 음악분수 공연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한 레이저 빔 영상쇼는 계절에 맞춘 음악, 최신가요 등 이벤트성 콘텐츠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를 중심으로 한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해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군은 362억원을 투입해 전망대,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을 조성하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을 착공한다.

또한 내년부터 2025년까지 94억원을 투입해 예당호 일원 경관정비와 문화공유촌, 쉼하우스를 조성하는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예당호 휴게소 노후건물이 철거되고 `예당호 쉼 하우스'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당호의 자연경관과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수변 무대를 조성해 예당호를 수변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정립하는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은 42억원을 투입해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오는 8월 착공할 계획으로 문화예술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예당호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80억원을 투입해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느린호수길과 더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종합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관광 모노레일 설치로 쉽고 편하게 예당호를 둘러볼 수 있는 기반 조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예산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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