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알찬 결실'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알찬 결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05.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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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농기센터 지원정책 사업 `카페온' 큰 호응


와인·과일 등 특산물 활용 다양한 디저트류 판매
영동군이 소규모 창업기술을 지원해 문을 연 사업장인 `카페온(溫)'이 눈길을 끈다.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이 지원사업은 농업 6차 산업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제품의 가공 및 생산, 상품화에 필요한 장비 구입,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장, 유통 개선, 각종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따뜻함'을 의미하는 카페온은 영동읍 동정로 무량산 등산로 입구에 자리잡았다.

커피 등 차와 함께 영동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류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영동와인빵과 과일빵은 개발 과정부터 창업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고 컨설팅업체와 수십차례 아이디어를 교환한 끝에 탄생했다.

영동의 대표적 특산물인 와인을 비롯해 호두, 사과, 복숭아 등 영동 과일들이 재료로 활용된다.

군은 이 사업을 기점으로 다각적인 창업기술을 지원해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을 확보하고 코로나19로 위기에 놓인 농촌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김미화 카페온 대표는 “영동군의 가공창업 교육을 이수한 것이 기술력 확보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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