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화제조창 내 열린도서관이 섬유 공예가 송재민 작가와 `온고지신'을 주제로 공예작품전을 개최한다.
`실용성으로 되살아난 전통의 숨결'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1일부터 시작해 오는 6월 4일까지 열린도서관 내에서 전시한다. 특히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은 독서도 즐기고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섬유작가 송재민씨는 충청북도 공예 명인으로 지정되는 등 다수의 수상 및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전시에선 직지, 민화, 한글 등 `한국의 미'를 형상화한 작품과 `온고지신'의 정신을 투영한 책가도, 부채, 스카프 등 섬유 공예 작품 100여점 가량을 전시한다.
송재민 작가는 “옛것에서 새로움을 찾는다. 그리하여 현재의 숨결이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작업을 한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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