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 18일 `라인강과 바다, 여행' 공연
충북도립교향악단 18일 `라인강과 바다, 여행' 공연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1.05.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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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교향악단이 제63회 정기연주회로 `라인강과 바다, 여행'을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멘델스존 `잔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 서곡을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1번'과 `슈만 교향곡 제3번 라인'을 들려준다.

특히 멘델스존의 작품 `잔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는 괴테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1828년에 만들었다. 고요하고, 휘몰아치는 바다의 모습을 표현한 이 곡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협연 무대는 첼리스트 송영훈씨가 참여한다. 9살에 서울시향과 랄로 협주곡 협연으로 데뷔해 2002년에는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2016년에는 세기의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가 직접 설립한 프랑스 카잘스 페스티벌, 2017년에는 난탈리 페스티벌에서 초청을 받아 연주했다. 연주 활동 이외에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해 대중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소개했다.

/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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