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31일 소집… 손흥민 합류여부 관심
김학범호 31일 소집… 손흥민 합류여부 관심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5.10 2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축구협회 도쿄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 로드맵 공개
방역지침에 2주 자가격리 등 숙제… 6월 평가전 협의 중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와 B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와 B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31일 소집해 최종 엔트리를 위한 마지막 경쟁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 본선 로드맵을 공개했다.

협회에 따르면 김학범호는 이달 31일 소집해 6월15일까지 훈련 및 평가전을 진행해 옥석을 가린 뒤 6~7월 최종 소집에서 한 차례 더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다.

김학범 감독은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강팀과의 평가전 개최를 희망하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평가전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협회 관계자는 “평가전 개최를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2주 자가 격리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

도쿄올림픽 본선에 나설 최종 명단 18명(와일드카드 3명 포함)은 6월 마지막 주에 발표될 예정이며, 결전지인 도쿄로 7월17일 출국한다.

5월 소집에는 26명의 선수단이 모인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달 파주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제는 압축해야 한다. 골키퍼 포함 26명 정도다. 그 다음 최종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심이 큰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후보에는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손준호(산둥루넝), 김민재(베이징궈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조추첨 결과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멕시코, 프랑스, 이집트 등 강호들을 피한 최상의 조라는 평가다.

김학범호는 7월22일 오후 5시 가시마의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이어 25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루마니아와 2차전을 한 뒤 28일 오후 5시30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최종전을 치른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