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훈련 모습 공개… 12~14일 애틀랜타전 등판 유력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이 오랜만에 배트를 잡는다.
토론토 구단은 9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에 타격 훈련을 하는 류현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류현진은 밝은 표정으로 훈련하고 있다.
토론토가 속한 아메리칸리그는 지명타자 제도가 있어 투수가 타석에 서지 않는다. 대신 내셔널리그 팀의 홈경기로 인터리그를 치를 땐 지명타자를 두지 않아 투수도 방망이를 든다.
토론토는 12~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인터리그 원정 3연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나섰던 류현진은 13일 등판이 유력하다.
모처럼 `타자 류현진'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경기다. 토론토 구단도 류현진의 사진과 함께 “베이브 류스가 다음주를 준비한다”고 남겼다.
류현진은 타석에서 통산 타율 0.178(213타수 38안타) 1홈런 12타점의 성적을 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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