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역전골' 첼시 맨시티에 역전승
`알론소 역전골' 첼시 맨시티에 역전승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5.0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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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시티 시즌 조기 우승 기회 미뤄져
1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서 승리 땐 확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첼시에 역전패를 당하며 조기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맨시티는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0~2021시즌 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첼시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선두 맨시티(승점 80)는 2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7)와의 승점 차를 13점으로 유지했다.

첼시를 이겼다면 승점 차가 16점으로 벌어져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EPL 조기 우승이 확정될 수 있었으나, 첼시에 덜미를 잡히며 아쉽게 무산됐다.

맨시티는 오는 15일 예정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승리하며 조기 우승이 확정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을 우승한 데 이어 정규리그에서도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오는 30일 예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올라 있다.

추가골 기회를 놓친 맨시티는 후반 18분 첼시의 하킴 지예흐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마르코스 알론소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25분 필 포든과 교체된 아구에로는 경기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팀 동료, 스태프, 서포터스에게 페널티킥 실축을 사과한다. (파넨카킥은) 나쁜 결정이었고,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고 사과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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