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증 집으로 배달해 드려요"
"주민증 집으로 배달해 드려요"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7.06.28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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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체신청, 7월부터 '우체국 특별송달 서비스' 시행
앞으로는 주민등록증을 희망하는 주소지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충청체신청은 오는 7월부터 '우체국 특별송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충청체신청은 지난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지역 우체국 영업과장과 충남도, 도·시·군 주민등록담당과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등록증 특별송달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제도의 도입으로 생업에 종사하는 83%에 달하는 민원인들이 재발급이나, 발급 주민등록증을 수령하기 위해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는 불편함이 사라진다.

특히 특별송달 서비스는 가정이나 직장 등 희망하는 주소지 우체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한 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충남도민에게 편리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주민등록증 특별송달서비스'의 도입으로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발급 증을 수령하기 위해 재방문하는 시간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학교생활이나 생업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라며 "발급 후 찾아가지 않은 주민등록증 보관과 수령 독려전화 등의 행정력 낭비 요인을 제거하는 효과도 얻을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12월부터는 주민등록 주소지와 관계없이 원하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본 서비스는 도민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한편 특별송달에 따른 비용은 수령인이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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