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속도
괴산군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속도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1.04.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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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억 투입 … 폐열 활용 찜질방 개장·야영장 리모델링
괴산군이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자원순환센터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활용해 주민소득 창출과 폐기물처리 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 연계해 사업비 69억원(국비 29억5000만원, 군비 39억5000만원)을 들여 괴산읍 검승리 일원에 찜질방(연면적 577.03㎡)과 능촌리 일원에 야영장(12751㎡)을 조성한다.

특히 찜질방은 광역 소각시설 폐열을 활용한 온수를 공급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시설운영을 통해 주민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야영장은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예산절감과 이용객을 그대로 유치할 수 있다.

군은 앞서 이달 28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성과 건축물 디자인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주민 일자리 제공과 소득 창출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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