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수사례' 괴산 행복 보금자리 주목
`전국 우수사례' 괴산 행복 보금자리 주목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1.04.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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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만원 임대 주택 조성 … 폐교 위기 백봉초 재학생 증가


대통령 직속기구 저출산·고령사회위 현장방문·벤치마킹
괴산군이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행복 보금자리 조성' 정책이 우수 사례로 평가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청안면 부흥리에 조성한 `행복나눔 제비둥지'주택을 매월 5만원에 임대한 정책이 저출산을 극복하는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 정책은 폐교 위기에 몰린 백봉초등학교도 재학생이 늘었다.

병설유치원을 포함해 전교생이 25명(초등학교 20명, 유치원 5명)에 불과했던 백봉초는 현재 44명(초등학교 36명, 유치원 8명)이며 재학생 19명이 증가했다.

군은 이 성과를 토대로 180억원을 들여 9개 면 지역에 행복보금자리 조성(면별 임대주택 10가구, 21평 이내)정책을 확대 추진 중이며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같은 결과가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난 22일엔 대통령 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장재혁 기획조정관과 김인규 사무관이 현장을 방문해 성공 사례를 분석했다.

군은 이와 연계해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에 전액 군비로 추진하는 행복보금자리 조성 사업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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